이승우 선수 댄스 세리머니가 허용 되는 것인가?

2022. 4. 25. 10:19스포츠

이승우 선수가 국내로 유턴한 후 경기력이 나아지면서 골을 터트리고 보여주는 댄스 세리머니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승우 선수가 국내로 유턴한 후 경기에 꾸준히 나가는 기회를 얻으면서 폼도 끌어올리고 점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선수는 어떤 상황에서도 경기를 뛰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해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를 할수록 표정도 좋아지고 특유의 쾌활함으로 리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유연하게 특유의 템포를 이용하여 상대 수비를 벗어나는 모습은 탄성을 불러옵니다.

 

특히나 골을 넣은 후의 댄스 세리머니는 축구팬들에게 나름 다양한 볼거리를 준다는 점에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우 선수가 골을 넣은 후 보여주는 댄스 세리머니가 규정 위반은 아닌가 하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대한 축구협회 규정집을 찾아보았습니다(궁금한 건 못 참지).

 

골을 넣은 후의 댄스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득점이 되었을 때 선수들이 축하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지나치지 않아야 한다. 춤을 추는 축하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과도한 시간낭비가 되지 않아야 한다.’라고 대한축구협회 경기규칙 규정집 12조의 득점 축하 행동 챕터에 명확히 규정되어 있습니다.

 

‘춤을 추는 축하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되어 있을 뿐 이에 대한 벌칙 규정은 없습니다. 따라서 지나치지 않는 한 심판 재량의 영역이고, 괜찮아 보입니다.

 

이승우의 나아지는 경기력과 유쾌한 세리머니는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프로리그가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