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 정식으로 선임

2022. 4. 23. 11:04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정식으로 선임했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8번째(감독대행 포함)입니다.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으로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있습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이후, 데이비드 모이스, 라이언 긱스(대행), 루이 반 할,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대행), 올레 군나르 솔샤르, 랄프 랑닉(임시 감독) 이후 8번 째로 선임되었습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출신으로 현재 아약스 감독입니다.

 

맨유 차기 후보로 포체티노가 있었고 매우 유력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텐 하흐 감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감독의 능력(감독 만이 아니라 모든 리더의 능력)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구성원에 대한 장악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독의 전술이 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그것을 실행하는 선수들이 감독을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그 팀의 실패는 정해진 것입니다. 

현재 포체티노 감독의 PSG에서의 행보를 보면 선수단이나 기 센 스타 선수들의 장악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막말로 선수들이 대들거나 말을 안 들으면 이를 해결할 능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선수들의 스타일에도 여러 가지가 있듯이 감독에게도 실력이 갖추어진 스타 선수들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탁월한 감독이 있고, 어리고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을 잘 키워서 팀을 만들어 가는 스타일의 감독이 있는데 아마 포체티노 감독은 후자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과 현재 PSG에서의 상황을 보면 포체티노 감독이 하향세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뭔가 보여준 게 없습니다. 

 

이것 외에도 제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이유가 있었겠지만 어찌 되었건 포체티노가 아닌 텐 하흐가 감독으로 맨유 감독으로 선임되었습니다.

 

맨유가 지금 거의 동네 북 신세가 되었는데 새 감독 아래서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만만하지 않은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