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 15:23ㆍ카테고리 없음
다음 주 5월 2일(월요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을 해제(완화)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5월 2일부터 원칙적으로 실외에서는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①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의 참석자
② 50인 이상이 관람하는 공연, 스포츠 경기의 관람객
의 경우에는 실외에서도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의무적인 상황 외에도
① 발열, 기침 등 코로나 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② 고령층,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 정자 등 코로나 19 고위험군인 경우
③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집회, 공연, 스포츠경기 외에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
④ 다수가 모인상황에서 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으로(15분 이상 등)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⑤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함성·합창 등 비말이 많은 경우
등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합니다(의무 착용 아님).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변경 없이 지속·유지됩니다.
①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되어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합니다.
② 실내 중 3 밀 시설(밀폐·밀집·밀접) 및 요양병원·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에는 KF80 이상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합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①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②야구, 농구 등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 또는 ③집회나 시위를 할 때 외에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코로나 19가 많이 지나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오미크론 변이 이후 어쩌면 계속된 변이의 출현과 확진자의 증가로 마스크는 벗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 확진자는 20% 이하, 위중증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고 중증 병상 가동률도 20% 이하로 줄었습니다. 이런 방역 상황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도록 해 준 것 같습니다.
외국의 사례를 비교해서 우리의 방역은 훌륭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방역 일선에서 온갖 어려움을 도맡았던 의료진을 말할 것도 없고, 안타깝게도 사망하신 분들,, 그 가족들, 자영업자들 등등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다는 것은 기쁘지만 그래도 아직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니 각자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어도 마스크를 계속 쓰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그런 분들에게 혹시라도 안 좋은 시선을 보내거나 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할 것입니다.
어찌 됐건 상황이 점점 나아진다는 것에 위로를 받고 빨리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